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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락실용 국산게임 "컴 온 베이비" 돌풍! 00-08-06 18:00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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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8-06



`초인 아기들의 희한한 전쟁'.

외산 게임 베끼기가 판을 치는 국내 오락실용 게임기 시장에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코믹 3D스포츠 게임 `컴 온 베이비'(이하 컴온)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컴온은 아케이드 게임벤처사인 ㈜엑스포테이토가 1년의 공을 들여 개발한 순수 국산 게임.

6명의 `초인 아기'가 등장해 `100m 기어가기', `코뿔소 멀리쏘기', `필살 노젖기', `힘차게 말뚝박기', `색색공 피해 전진하기' 등 10여종의 기상천외한 경주를 벌이는 게임이다.
언뜻 애들 장난같이 보이지만 ""웃겨서 정신이 하나도 없다"", ""너무 즐거운 게임""이란 평이 쏟아지고 있다.

""정말 국산 게임이 맞느냐""고 묻는 사용자도 많다.

그만큼 잘 만들었단 의미다. 기획, 프로그램, 그래픽, 사운드 수준이 외국 메이저 게임 수준에 조금도 뒤지지 않는다는 평을 듣는다.

실제 출시 보름만에 벌써 600여대가 팔렸다.

진행방법은 단순하다. 단추를 빨리 두드리면 초인 아기도 빨리 기어가는 방식. 따라서 이기려면 정신없이 버튼을 눌러대야한다. 두사람이 함께 게임을 할땐 팔이 아프다 못해 정신력으로 버텨(?)가며 단추를 눌러댄다.

그래도 기저귀를 찬 초인 아기의 우스꽝스런 전력 질주에 폭소가 터져나온다.

과거 오락실에서 유행했던 `올림픽'이란 게임에 아이디어를 잘 접목시킨 형태다.

컴온은 일본산 DDR류를 모방한 댄스 게임기가 판을 치는 국내 아케이드 게임 시장에 참신한 창작 게임도 성공할 수 있다는 사례가 됐다.

잘만든 게임은 어딜가도 인정을 받는 법. 지난 5월 미국 LA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게임쇼 `E3쇼'에서의 호평에 힘입어 현재 남코, 세가, 타이토 등의 해외 메이저 업체로부터 구매제의를 받고 있는 상태다.

지난달에는 문광부가 선정하는 `이달의 우수게임'에 뽑히기도 했다. 오락실용 게임으로는 올 첫 수상 작품이다.

이상헌(29) 엑스포테이토 사장은 ""앞으로의 아케이드 게임 시장은 단순하면서도 재미와 볼거리가 있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이 인기를 끌게 될 것""이라며 ""베끼기 보다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살린 게임으로 승부를 걸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