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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들은 살아있다(컴 온 베이비). 01-03-26 18:32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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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3-26

엑스포테이토에서 제작한 '컴 온 베이비'는 작년 1월에 오락실용 아케이드 게임으로 처음 공개되었고 그 후부터 일반 시중 오락실에서 '컴 온 베이비'를 즐기는 게이머를 만나기란 그리 어렵지 않았다. 어린 아기들이 출연하는 것도 그렇고 게임 설정 자체도 기발하며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표현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오락실용 아케이드 게임을 PC로 이식하여 패키지 형태로 출시한다는 것은 조금 다른 얘기가 된다. 단시간의 시간 때우기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오락실용 아케이드와 장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PC 게임의 차이는 매우 크다. 때문에 이번 '컴 온 베이비'의 PC 버전 출시가 게임시장에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왜냐하면 많은 인기를 얻었던 콘솔용(비디오) 게임들도 PC로 이식되어 국내에 출시되면 게임시장에서 고전하기 일쑤였으며 업계에서는 PC로 컨버전된 콘솔용 게임의 성공에 기대를 하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런데 하물며 오락실용 아케이드 게임이라면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예전에 공개된 '하우스 오브 데드'나 '버추얼 캅' 등은 오락실용 아케이드 게임은 인기와 판매량과 무관하다는 증명을 스스로 보였던 좋은 예다. 와레즈 사이트에서 다운받기에는 좋지만 막상 돈을 들여 정품을 구입한다는 것은 매우 망설여지는 바로 그런 게임이 이런 아케이드 게임이 아닐까. 지금은 정부의 소프트웨어 불법복사 단속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사회적으로도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이 사회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오락실용 게임이나 콘솔용 게임의 PC 버전은 앞으로 계속해서 두고 볼 일이다.